- 여수 소노캄에서 열려…산학연 교류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조망하는 2025년도 반도체공학회 하계종합학술대회가 13~16일 4일간 여수 소노캄에서 열렸다.
2025년도 반도체공학회 하계종합학술대회가 13~16일 4일간 여수 소노캄에서 열렸다.(사진=반도체공학회)
이번 학술대회는 ‘인공지능(AI) 시대를 위한 반도체 기술과 인재양성’을 주제로 열렸다. 산업계·학계·연구기관 등에서 700명 이상의 전문가가 참여해 총 200여 편의 기술논문 발표와 활발한 산학연 교류가 이뤄졌다.
특히 전국 주요 대학에서 추진 중인 반도체 특성화대 인력양성사업 및 반도체 부트캠프 교육사업단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지능형반도체사업단 △PIM반도체사업단 △반도체 전자설계자동화(EDA) 설계자동화 연구회 등 다양한 국가 핵심과제의 성과를 발표하며 산업계와 학계 간 전략적 논의의 장을 형성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학생들이 설계한 반도체 칩을 직접 시연하는 ‘반도체 라이브 데모 경진대회’가 최초로 개최돼 높은 수준의 학생들의 연구성과가 주목을 받았다.
하이라이트 행사로 진행된 기조강연에서는 오정훈 삼성전자(005930) 마스터가 VCT(버티컬 채널 트랜지스터) 등 차세대 D램 기술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 임의철 SK하이닉스(000660) 펠로우는 PIM(프로세스 인 메모리) 반도체 기반 LLM(거대언어모델) 연산효율 향상 기술 및 사업화 전략에 대해 강연했다.
이한호 학술대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학부생부터 대학원생, 연구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구성원들이 반도체 분야의 지식과 비전을 공유한 소중한 자리였다”며 “대한민국 반도체 생태계 조성의 계기를 마련한 행사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신현철 반도체공학회 회장은 “전 세계적으로 가속화되고 있는 글로벌 반도체 패권 경쟁 속에서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혁신과 생태계 강화를 위한 산학연 협력의 중심축으로 반도체공학회가 지속적으로 그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민정(jjung@edaily.co.kr)
기사 출처 : https://n.news.naver.com/article/018/0006067951?lfrom=kakao